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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각 팀 로스터 알아보기 (+롤 이적시장 총정리)

by 말랑코기 2019. 12. 18.

2020 LCK 각 팀 로스터 알아보기

(+롤 이적시장 총정리)


 

안녕하세요! 말랑한 코기입니다.

지난번에는 축구 소식을 적었는데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게임'

제가 또 좋아하는 것이 바로 '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랍니다.

 

 

롤을 좋아하시는 팬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롤드컵의 왕좌 자리를 한 번은

유럽 그리고 중국에 뺏기면서

LCK에서도 대부분의 팀들이

대대적인 개혁과 리빌딩을

시작해서 지금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기존에 남아있던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 그리고

새로운 감독, 코치진들까지

합을 맞추느라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팀들의 모습은 새로운 스프링 시즌 전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를 하는

케스파컵에서 미리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돈, 카오스 그 자체였던 2020 롤 이적시장

각 팀은 어떤 로스터를 구성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미리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0 LCK 각 팀 로스터 현황

 

 

SKT T1

Roach, Canna
정글 Cuzz, Ellim
미드 Faker, Gori
원딜 Teddy, Gumayushi
서폿 Effort, Kuri

SKT T1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치에서부터 감독까지 SKT를 이끌던

김정균 감독은 중국 LPL 리그 VG(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했고, 대신 김정수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탑 FA 최대어였던 '칸' 선수 역시

이번 2019 롤드컵 우승팀 FPX(펀플러스 피닉스)로

이적을 하며 SKT의 탑은 로치, 칸나 선수로

로스터를 확정시킨 상태입니다.

 

물론 정글러 '클리드' 선수가 '젠지'로

이적을 하며 생긴 정글 공백을 '커즈' 선수를

영입한 건 굉장히 좋은 선택이였지만

탑, 미드, 서폿 포지션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개인 솔랭(솔로랭크)에서도 그렇고

이미 팀 내부에서도 1군에서 당장

플레이해도 좋은 실력을 보여줄 것 같은

연습생들을 콜업시켜서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입니다.

 

2020년 스프링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역시 SKT는 SKT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Griffin

Sword, Untara
정글 Tarzan
미드 NaeHyun, Rather
원딜 Viper
서폿 Kabbie

말 많고 탈 많고 그냥 팀이

공중분해될 뻔하다가 일단,

'도란' '쵸비' '리헨즈' 선수가

FA 자격을 얻고 결별했고

'카나비' 선수 또한 FA로 완전 이적을 했습니다.

 

다만, 무서운 감독이 새로 왔습니다

바로 '한드래곤' 한상용 감독이 부임했고

탑 - 운타라 선수미드 - 내현 선수

보강하며 일단 로스터 구성을 끝냈습니다.

 

이제는 주전 서포터로 활약한

'캐비' 선수의 역할과 미드 '내현' 선수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고 해 주느냐에 따라

상위권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팬들의 사랑을 되찾기는 참

힘들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죠

 


Afreeca Freecs

 

Kiin, Brook
정글 Dread, Spirit
미드 Fly, Ssun
원딜 Mystic, Ssol
서폿 Jelly

처음엔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냥 꽃미남들만 모으는 거 아닌가

 

최근 서포터 'Senan(세난)' 선수가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하면서

'젤리' 선수가 주전 서포터로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팀은 10인 로스터를

굉장히 중시하는 팀이라서 한 명의

서포터가 더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Ucal' 선수가 빠진 자리에

이젠 베테랑 선수죠 'fly' 선수를 보강하고

 

LPL에서 원딜 포지션으로 팀을 먹여 살리던

'Mystic'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국가대표 탑솔러 기인 선수가

든든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KT ROLSTER

Ray, SoHwan
정글 Bono, Malrang
미드 Kuro
원딜 Aiming
서폿 TusiN

바텀 조합인 에이밍 선수와 투신 선수는

이미 영입한 상태에서 탑-정글-미드 포지션

영입 소식에 대한 언급이 없던 KT 롤스터 프런트

 

결국 소문이 돌았던 '쿠로' 선수를

미드로 영입했고, LPL 리그에서 FA 자격으로

나온 '레이' 선수를 탑으로 영입했습니다.

 

정글러 포지션엔 '보노' '말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완성시켰는데요

 

이전 통신사 대전으로 불리던 

SKT-KT의 대결도 이제는 재미없게 느껴지고

명문팀으로 가 아닌 일단 잔류를 위한

게임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든 선수들을 내보내고 새롭게

모든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추면서 

본인들의 폼을 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순위가 뒤죽박죽 할 것 같습니다.

 


Hanwha Life

Cuvee
정글 Haru
미드 Lava, Tempt
원딜 Zenit
서폿 Lehends, Vsta

슈퍼팀 젠지, DRX를 제외하고

의외의 복병일 수 있을 것 같은 팀

바로 '한화생명'입니다.

 

그리핀에서 FA로 나온

서포터 '리헨즈' 선수를 영입했고

 

어느 팀에서든 1.5인분은 

거뜬하게 해 줄 '큐베' 선수

 

FA로 나온 정글러 중 

'클리드' 선수를 빼고

준수한 실력을 가진 'Haru' 선수

 

대체적으로 이적시장에서

조용하게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꾸렸습니다.

 

제니트 선수 또한 원딜도

잘하긴 하지만, '비 원딜'도 

그리핀 원딜러 '바이퍼' 선수랑

비슷하게 다양하게 소화합니다.

 

'템트' 선수는 이미 기량은 

LCK에서 보여줬고, 터지면 무서운데

일단 '라바' 선수도 괜찮기 때문에

 

팀의 '합'만 잘 맞추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SANDBOX Gaming

Summit
정글 Punch,Onfleek
미드 FATE, Dove
원딜 Route, Leo
서폿 GorillA, Joker

'롤'팬이라면 익숙할 것 같은

이름 바로 서포터 '고릴라' 선수가

LCk로 복귀하면서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이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팀과 달리

큰 변화가 있진 않습니다. 다만, 루트 선수의

잠재 가능성을 보고 데려왔는데, 그만큼

보여주어야 팀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대신, 담원 게이밍에서 활약하던

정글러 '펀치' 선수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정글 포지션이 좋아 보이죠!


APK Prince

Ikssu
정글 Flawless,Kuma
미드 Cover,Haeseong
원딜 Trigger,HyBriD
서폿 Secret,Mia

롤 챌린저스에서 LCK로

올라온 신입생 'APK Prince'

처음엔 LCK에 살아남는 걸

목표로 할 것 같습니다.

 

의외인 건 정글러 '플로리스' 선수가

다른 좋은 팀에서도 오퍼가 많이

왔을 텐데, APK로 합류했다는 소식이죠

 

'정글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괜찮은 정글러

캐리 하는 정글러, 그런데 팀은 조금 아쉽네요

 

이전 담원이나 그리핀의 경우는

로스터에서도 뭔가 LCK에서 밀리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LCK를 경험한 탑 '익수' 선수나

'플로리스' 선수를 제외하곤 아무래도 경험 차이가

승패 차이를 만들 것 같습니다.

 


DAMWON Gaming

Nuguri, Flame
정글 Canyon
미드 Showmaker
원딜 Nuclear
서폿 BeryL,Hoit

 

그냥 하던 대로 플레이하면

못해도 중위권은 갈 것 같은 담원

폼만 유지하면서, SKT에서 데리고 온

'제파' 코치의 역량과 함께, 이제는

전술적으로 완성하면 무서울 것 같은 팀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처럼 이전 로스터와

같은 로스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호흡적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Gen.G

Rascal
정글 Clid
미드 Bdd
원딜 Ruler
서폿 Life, Kellin

이미 로스터만으로도 우승각

이건 레알 미친 각, 슈퍼팀

 

상체 라스칼-클리드

미드 비디디 선수와 

하체 룰러 선수만으로도 

이미 라인전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적 시장에서 이미 로스터를

재빠르게 완성시키고 팀원들 간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젠지 e스포츠

 

진에어에서 막내 서포터

'켈린' 선수가 합류한 것 말고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대회는

바로 2019 LoL KeSPA Cup 대회겠죠

 

이전 슈퍼팀을 만든 KT, SKT 모두 

사실 정말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점도 작용합니다.

 


Dragon X

Doran
정글 Pyosik
미드 Chovy
원딜 Deft
서폿 Keria

그리핀에서 FA로 풀린

탑솔러 '도란' 선수와

미드 라이너 '쵸비' 선수가

합류하면서 '데프트' 선수에게도

행복 롤을 할 수 있을까 

 

 

정글과 서폿 포지션에서

연습생들을 콜업하여 

일단, 로스터를 완성시켰고

 

상체와 미드가 단단해진 만큼

연습생들의 경험치가 쌓이고

호흡을 맞추며 스토브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일단, 게임 대회는 역시

진행을 하고 3경기까진

지켜봐야 알 수 있겠죠!

 

내년 2020년에는 LCK에서

MSI와 롤드컵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면 좋겠습니다.